(광고)👀 웹소설 광고지만 배우 연기로 승부한다

#마케팅자동화 #인생작시리즈 #주간인기콘텐츠

2024. 3. 25.

2024.3.26｜vol.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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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마케띵킹!

1. 현재 주목받는 마케팅 자동화 기술은?

2. 웹소설 광고이지만 배우 연기로 승부한다

3. (광고) AI 전환기에 고객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4. #세포라철수 #메타 #쿠팡이츠

5. 3월 4주차 주간 인기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

현재 주목받는 마케팅 자동화 기술은?

by. 소셜비즈(Socialbiz)

마케띵킹 : '마케팅 자동화'는 마케터들에게 핫한 이슈 중 하나예요.
소셜비즈 : 맞아요. 최근 마케팅 자동화 기술은 어떤 영역에 집중하고 있고, 어떤 기술 발전 단계까지 와있을까요? 현재 주목받는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소개할게요.

AI와 머신러닝

마케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AI와 머신러닝이 통합되고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통합은 스마트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개인화 등을 지원해요. 예를 들면, AI 기술을 사용하여 각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시장 동향과 경쟁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가격을 동적으로 조정하기도 해요. 고객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자동으로 상품 추천 및 맞춤 가격을 제공하는 마케팅 자동화 기술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글로벌 솔루션인 스카이플래너와 에어비앤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인 쿠팡과 카카오T대리도 상품 추천 및 다이내믹 프라이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옴니채널 마케팅

옴니채널 마케팅은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여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에요. 옴니채널 마케팅의 핵심 목표는 고객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일관된 메시지와 경험을 제공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매장에서 실제로 구매하는 경우에도 고객은 동일한 브랜드 메시지와 품질의 경험을 얻을 수 있죠. 그렇기에 옴니채널 마케팅에는 다양한 플랫폼과 시스템 전반에 걸쳐 데이터, 콘텐츠,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조정하기 위한 마케팅 자동화가 필요해요. 대표적인 예로 GS25나 CU는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 조회를 앱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나아가 1+1, 2+1으로 구매한 상품 중 하나를 매장에 보관하고, 원하는 때에 가져갈 수 있는 등 자연스럽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옴니채널 전략을 활용하고 있어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은 CRM, 웹 분석, 이메일, 소셜 미디어, 거래 등 다양한 소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수집,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예요. CDP는 각 고객에 대한 단일하고 포괄적인 보기를 제공하여 마케팅 담당자가 세분화, 타겟팅 및 개인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죠. 또한 CDP를 활용하면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고객 데이터에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티용 와인을 구매한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 세부 정보를 CDP에서 가져올 수 있어요. 만약 그 고객이 카카오톡 알림과 푸시 알림에 반응이 높다면, 브랜드는 해당 채널을 통해 파티 음식 및 기타 파티용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마케팅을 자동화하여 진행할 수 있겠죠. 이렇게 고객의 정보 수집부터 통합, 관리를 자동화하고, 나아가 마케팅 액션까지도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는 마케팅 기술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화형 마케팅

대화형 마케팅은 챗봇, 라이브 채팅, 음성 어시스턴트과 같은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및 개인화된 대화를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전략이에요. 대화형 마케팅은 고객에게 충성도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리드 생성 및 잠재 고객 선별, 그리고 전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대화형 마케팅에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다면, 대화형 콘텐츠의 생성 및 전달을 자동화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져요. 멀지 않은 미래에는 GPT 및 LLM 기술을 통해 고객 문의를 직접 챗봇이 유연하게 답장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어요. GPT 등의 기술 발전으로 대화형 마케팅이 더 주목받기 시작하자 최근에는 글로벌에서는 WhatsApp, 인스타그램 DM 등의 마케팅 활용 솔루션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알림톡, 친구톡, 상담톡 등 다양한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 마케팅

유튜브의 부상에 이어, 최근에는 숏 플랫폼(틱톡, 릴스, 쇼츠)의 수요가 확 늘어났어요. 그러나 이러한 영상 플랫폼에서는 다른 콘텐츠에 비해 소요되는 리소스가 크기 때문에 자동화에 대한 니즈가 높아요. 이에 따라 AI 기반의 자동화 툴이 많이 출시되었죠. 문서만 입력하면 목소리를 자동으로 입력해주거나, 텍스트만 입력하면 이에 맞는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기능의 솔루션 등이 출시되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어요. 또한, 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내 채널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거나, 성과 분석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등 더 편리한 기능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 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Q. 앞으로의 마케팅 자동화 기술은 마케팅의 어떤 영역에 집중하게 될까요?

마케팅 사례

웹소설 광고지만 배우 연기로 승부한다

by. 위픽코퍼레이션

마케띵킹 : <네이버 시리즈> 광고는 TV나 유튜브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것 같아요.
위픽코퍼레이션 : 네, 2019년 처음 공개된 네이버 시리즈의 '인생작 시리즈' 광고는 당시 큰 화제를 몰았죠. 이 광고의 어떤 포인트가 사람들의 마음을 끈 걸까요?

웹소설 광고지만 직접 작품을 소개하진 않아요.

'네이버 시리즈'는 '네이버 웹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웹소설을 포함해 웹툰, e북,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어요. 네이버 시리즈 광고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윤석, 수애, 변요한, 이제훈 배우가 각각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재혼황후', '장씨세가 호위무사', '혼전계약서'의 광고를 맡았는데요. 네 작품 모두 네이버 시리즈에서 높은 조회수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작품들이에요. 웹소설을 광고하는 영상이지만, 직접 작품을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 배우들은 오직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를 바라보며 작품 속 대사만을 연기해요. 광고를 함께 살펴보며 확인하시죠!

배우들은 오직 작품 속 대사만을 연기해요.

배우의 옆으로 작품의 제목이 보여요.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가 등장하니, 새로운 드라마의 광고일까요? 작품의 대사를 연기하는 배우, 배우의 얼굴을 아주 가까이 조명해요. 시청자들은 배우의 속눈썹 떨림, 미묘한 근육의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폐하'라 부르는 배우, 우아하고 절제된 분위기, 앤티크한 시계와 찻잔 소품을 통해 시청자는 이 작품이 서양의 중세 황실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어요. 영상은 계속해서 배우의 연기만을 담아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배우의 연기를 보여주는 샷들, 그리고... 배우의 연기가 끝나자, 작품의 제목이 드러납니다. 연기에 깊게 몰입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던 시청자들은 이 지점에서 반전을 마주하게 돼요. 지금까지 배우는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웹소설'을 연기하던 거였군요!😲 작품을 연기한 배우와 함께 어느 사이트에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지 한 번 더 짚어주며 광고는 마무리됩니다.

'작품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존의 네이버 웹소설 광고는 읽는 '행위'에 초점을 맞췄어요. 웹소설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읽은 행위 그 자체에서 발생하는 행복을 강조하는 광고를 진행했죠. 그러나 네이버 인생작 시리즈 광고는 '작품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는 인생작 시리즈에 등장한 네 편의 소설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성을 확보하고 인정받았기 때문이에요. 광고는 그 어떤 요소 없이 오직 배우와 작품의 대사, 두 요소에 몰입하도록 돕는 인서트 장면 외에는 CG 그래픽이나 공간, 영상 연출 등의 어떠한 요소도 삽입되지 않았어요. 광고는 처음부터 이 작품이 '웹소설'이라는 점을 숨기며 시작합니다. 매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시청자들 또한 작품 자체에 집중하여 마음의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죠. 담백하지만 강한 반전이 숨어있는 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했고, 네이버 시리즈는 2019년, 2020년, 2021년, 2023년까지 '인생작 시리즈' 광고를 공개하며 네이버 시리즈가 가진 작품의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어요.

방해하는 요소들은 과감히 생략해요.

네이버 시리즈의 경쟁자, '카카오페이지' 또한 이와 유사한 광고를 선보인 적 있는데요. 바로 2022년에 공개된 '악녀는 마리오네트'의 드라마틱 트레일러예요. 카카오페이지는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악녀는 마리오네트'를 실사화한 드라마틱 트레일러를 제작했어요. 하지만 해당 광고의 반응은 '인생작 시리즈'와 사뭇 달랐습니다. '오글거린다', '항마력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이 다수였죠. 이는 현재 인기 웹소설이 주로 서양 황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실사화에 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에요. 아름답게 꾸며진 궁전, 화려한 드레스, 멋진 제복은 낯섦을 발생시키고 몰입을 저해해요. 작품에 대한 광고지만, 배우의 연기와 대사에 대한 몰입을 다른 요소들이 방해해 결국 세 배우의 비주얼에만 집중하게 만들죠. 담백한 '네이버 시리즈'의 광고와 화려한 '카카오페이지'의 광고. 둘 모두 인기 작품을 광고한다는 목적은 같았지만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네이버 시리즈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을 찾아보게 만들었지만, 카카오페이지는 영상의 비주얼적인 요소에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작품은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었죠. 광고의 목적과 뒤따라올 효과를 적절하게 예측하고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이를 방해할 요소들은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마케팅 감각 깨우기

Q. '네이버 시리즈'가 이목을 끈 또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관점에서 이 광고의 포인트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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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기에 고객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생성형 AI'예요. 영화 속에서만 나오던 AI 기술을 나의 업무에 적용한다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시죠? 아직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적, 인간적, 조직적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저희 세일즈포스는 AI 전환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AI 전환기는 고객경험을 성공으로 이끌게 될 거예요!

세일즈포스는 CRM + Data + AI + Trust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는 물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제조건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선 체계적으로 축적되고 정제된 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접점에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CRM이 필요해요. 이렇게 얻은 인사이트는 다시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요. 그리고 이 모든 사이클의 중심에는 '신뢰'가 있어야 하죠.

AI 혁신, 복잡해 보이지만 미래 비즈니스의 핵심이에요. 그래서 세일즈포스가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AI 혁신의 현재와 방향성, 앞으로 넘어야 할 허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연구조사를 했어요. 📝 그리고 이 리서치를 통해 얻은 AI 혁신의 인사이트를 e-Book에 가득 담아놨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세일즈포스가 준비한 인사이트풀한 e-Book💡을 통해 AI 전환기를 확실하게 준비해서 맞이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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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철수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오는 5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세포라는 1호점 오픈 첫 날 대기 행렬만 500m가 넘을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죠.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장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고 해요. 감염 우려 탓에 체험형 매장이란 차별화 전략이 전혀 먹히지 않았어요. 일각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90%의 올리브영이 공고하게 버티고 있는데다 백화점 접근성이 높은 한국에서 이렇다 할 독점 브랜드 없이 '백화점 브랜드'를 주로 내세우는 세포라의 강점이 없다는 분석이 나와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최근 5년간 이용자층 유입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국내 페이스북 앱 이용자는 3분의 1 가량이 줄어든 반면, 인스타그램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어요. 세대별로도 이 같은 변화는 뚜렷합니다. 페북 앱 사용자는 5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 걸쳐 줄어들었어요. 반면 인스타그램 앱 이용자는 전 연령대에서 모두 증가했죠. 인스타그램의 숏폼 서비스인 '릴스'가 2020년 8월 미국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국내에 출시되면서 페북의 젊은 이용자층을 대거 흡수했다는 분석입니다. 1년 뒤 페북도 뒤늦게 릴스를 자사 서비스에 도입했지만, 인스타그램으로의 사용자 이탈을 막진 못했어요.

#쿠팡이츠 #배달비무료

쿠팡이츠가 쿠팡 멤버십인 와우회원을 대상으로(월 4900원) 26일부터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은 주문 횟수, 금액, 배달 거리와 상관없이 배달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별도 쿠폰 등을 적용하면 음식 가격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죠. 쿠팡이츠는 배달앱 2위 요기요 뒤를 바짝 쫓고 있는데요. 업계에선 이번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승부수가 1위 배민에게도 통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배달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비용은 최소화하고 무료배달 이슈를 선점하는 '똘똘한 마케팅'을 했다"며 "다만 1위 배민의 점유율이 워낙 공고해 쿠팡의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를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