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콘텐츠라고 하면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아닐까 싶어요.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날이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에도 출연한다는 소식!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드라마 안에서 사용된 모든 것이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달고나 키트, 구슬치기, 딱지치기가 주목받고 있는데 옥션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방영 후부터 구슬치기, 달고나 만들기 세트 판매가 전월 동기 277%나 증가했다고! 외국에서도 달고나 키트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또 PPL을 하지 않았지만 광고 그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는 식품도 있어요. 바로 삼양라면인데요. 드라마에 삼양라면을 부셔먹는 장면이 등장했거든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지 않겠어요? 삼양식품 관계자에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네이버 검색이 증가했다며, 관련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이 외에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초록색 운동복 등 전 세계 각국 팬들의 패러디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유통 업계는 앞으로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까요?

언젠가 SNS에서 이런 짤을 보고 격하게 공감한 기억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 직장인이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회사를 다닌 이후로는 우체국이랑 은행이 이른 시간에 영업이 종료된다는 걸 새삼 체감하게 되죠. 이런 업무들을 한 끼 식사를 패스하고 점심시간에 후다닥 처리하거나, 반차를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아.. 은행이랑 병원도 늦게까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고민이 줄어들고 있어요.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도 많아졌고 택배는 꼭 우체국을 가지 않아도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보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은행, 금융 산업에서의 변화가 가장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대출까지도 앱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정말 은행을 직접 방문할 일이 거의 없어졌죠. 이처럼 금융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을 겪으면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