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라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게 되죠. 그리고 직접 업무를 하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체감하기도 하고요. 흠... 그럼 나도 데이터 분석을 해볼까? 하고 호기롭게 GA를 켰다가 말 그대로 그냥 데이터를 보. 기. 만(just watch) 하고 끝났던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 차근차근 시작해봐요. 기초적인 마케팅 데이터만 활용해도 마케팅 전략과 사이트 운영에 힌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 데이터를 예로 들어볼게요.

평균 페이지뷰와 평균 방문 수 추세를 비교하고 이를 요일과 시간에 따라 구분해 본다면
    ➡️ 주말과 평일 중 트래픽이 높은 날은 언제인지 '방문 집중 요일'을 알 수 있고요.
    ➡️ 하루 중 트래픽이 가장 높은 '방문 집중시간대'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주문건수, 매출액 등을 같이 본다면
   ➡️ 구매 전환율이 높은 요일과 구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도 알 수 있습니다.

위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와 같은 인사이트(예시)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다소 심플해보이는 인사이트지만 이제 구매 가능성을 이용한 올바른 수준의 혜택 및 이벤트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시나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각 서비스들이 저마다의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배달 시장의 후발주자로 시작하였지만 무서운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쿠팡이츠와 미국의 점유율 1위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 DASH)의 전략을 비교 분석해보면서 쿠팡이츠가 해외 성공 모델을 국내에 도입할 때 수립했던 전략들을 살펴봅시다.

제반 환경이 다른 만큼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율하고, 국내 맞춤 전략을 펼친 쿠팡이츠, 그렇기 때문에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배달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앞으로 쿠팡이츠가 또 어떤 새로운 전략으로 배달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지 기대되는데요. 도어대시의 현재 모습을 통해 쿠팡이츠가 꿈꾸는 미래를 살짝 들여다봤어요. 팔로팔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