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싹 속았수다'는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훔쳤나?

2. 능동미나리, 핫플 타이틀을 스스로 버린 이유

3. #인스타그램 #챗GPT5억명 #광고스낵

4. 4월 2주차 주간 인기 콘텐츠

마케띵킹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요.
브루스 : 그죠. 오늘은 사회적 맥락에서 대중들이 왜 '폭싹 속았수다'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분석해볼게요.

마케띵킹 : 핫플은 유지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조조 : 맞아요. 핫플은 금방 다른 핫플로 대체되죠.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 '핫플' 타이틀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요.

능동미나리의 3호점은 예상 밖의 지역 '서울 여의도'에 등장해요. 이곳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핫플보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검증된 맛집이 더 많은 상권이죠. 즉, 대중 시장입니다. 여기서 능동미나리는 전략을 확 바꿔요.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하고 노포 감성보다는 깔끔한 프랜차이즈형 인테리어, 고객층은 인근 직장인과 중장년 주거층으로 반복 방문 가능성이 높은 집단, 웨이팅은 없지만 운영 효율성과 회전율은 강화한거죠. 이것이 케즘을 넘은 실전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핫플 고객층을 넘어, 주류 고객층이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만든 거예요. 지금 여러분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은 당장의 생존을 위한 선택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눈에 띄는 핫플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나요? 혹시, 그 너머에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까지 염두에 두고 있나요? 공간은 감각으로 시작되지만, 비즈니스는 구조로 완성돼요. 능동미나리는 1·2호점에서 빠르게 반응을 검증했고, 3호점부터는 반복 방문과 운영 효율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기 시작했어요. 핫플은 많지만, 다시 찾는 공간, 오래가는 브랜드는 결국 설계의 차이에서 갈려요. 지금 당신의 공간은 어디를 바라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