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주로 한정판 상품을 통한 마케팅을 펼쳤던 유통업계가 이제는 이를 NFT로 대체하고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할인쿠폰이나 사은품을 NFT로 발급하고, 이를 전자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진화했는데요. 금전적 가치를 지닌 NFT를 제공해 이를 발급받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고, 기업 역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거예요.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로 내놓았던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를 일러스트 작품으로 만든 NFT 1만 개를 무료로 발행했어요. 또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상화폐를 결합한 '세븐NFT'를 발행했는데요. 샌드아트 작품을 NFT로 발행하면서 가상화폐 '클레이'를 결합한 것으로, 사용 실적에 따라 가상화폐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어요. 현대백화점은 블록체인 전문회사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개발해 할인쿠폰, 라운지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구요.

NFT는 문자 그대로 대체가 불가능한, 단 하나뿐인 것을 의미해요. NFT를 일회성 이벤트로 활용하다가 NFT 가격이 떨어질 경우 기업 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발행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담은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우리 오즈들의 하루는 어떻게 변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외출 빈도가 잦아지고 그러다 보니 옷도 사게 되고~ 화장품도 사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런 사람들이 저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올리브영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6%나 증가했다고 해요. 엔데믹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위축되어 있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리오프닝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요. 기업들은 어떤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다가오는 리오프닝을 맞이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뷰티_롯데백화점 X 발렌티노 뷰티

인사이트 조각들 🧩

• (ㅇㄷㅁㅎ)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ㄹㅇㅍㄴ)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

• 기업들은 (ㅇㅍㄹㅇ) 행사와 (ㅍㄹㅁㅅ), (ㄱㄱ)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
• (ㅇㄷㅁㅎ)로 인해  (ㄱㄱ ㅌㄹㄷ)가 급변할 것으로 보임

제품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의 수고를 덜어주는데요. 채소 정기구독 서비스인 예스어스는 정기적으로 채소를 받아 장보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제철마다 다른 채소를 보내줘요. 게다가 상품 가치가 떨어지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못난이 채소를 저렴하게 배송해주기에 1석 3조의 효과인 셈이죠!

면도기 구독 서비스 와이즐리처럼 생활에 필요한 제품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올려주는 취향 담긴 구독 서비스도 있는데요. 꽃을 배송받는 꾸까, 맞춤 영양제 필리, 전통주 큐레이션 서비스 술담화까지!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를 락인시키고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서비스예요.

이제는 단순히 공급자가 물건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는 시대가 아니에요. 소비자의 요청으로 브랜드의 굿즈가 탄생하기도 기존 제품이 개선되기도 하죠. 거래 방식도 비슷한 것 같아요. 일정 모금액을 달성해야 하는 크라우드 펀딩도, 일정 인원이 모여야 거래되는 공동구매도, 소비자의 소통으로 거래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이제는 소비자가 거래 방식에 관여하죠. 이 글을 읽는 마케터라면 우리의 제품이 바뀐 소비자의 패턴에 적응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바뀔 소비패턴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고민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크라우드 펀딩은 (ㅅㅌㄹㅌㄹ)이 중요한데 이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함
•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를 (ㄹㅇ)시키고 (ㄱㅈ ㅅㅇ)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라이브 커머스는 (ㅅㅅㄱ ㅅㅌ)을 통해 홈쇼핑과 달리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단축시킴
  
  <정답> 스토리텔링/락인/고정 수익/실시간 소통

3주에 한 번, 오드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사이터들의 영감 모먼트를 공유드려요.

우리 같이 성장해요! 🐥

이번 주는 스테르담님의 영감 모먼트를 대신 소개해 드려요.

Q. 잘해야 한다는 욕심 탓에 스스로를 괴롭히는 성격이에요. 열정과 욕심이 많다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실수도 잦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벽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아요. 잘하려는 마음은 그대로, 실수는 줄이면 되니까요. 그리고 완벽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사람은 완벽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