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 AI : 나한테 저작권 있음?

#생성AI #MAU #오드리책방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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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vol.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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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노다지 미리보기

1. [노다지 01] 생성 AI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

2. [노다지 02] 이번 달 MAU 는 왜 증가했을까?

3. 오드리책방 뉴 시즌&멤버 모집 오픈!

4. #운동 #멍청이폰 #브랜딩 #올웨이즈

5. 노다지레터 드디어 리뉴얼 완료!

노다지 01

생성 AI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

by. 엠포스

노다지레터: 올해 상반기의 핫한 마케팅 키워드를 꼽으면 챗GPT, 그리고 AI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엠포스: 맞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생성 AI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생성 AI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는데요.

생성 AI를 카피라이팅 업무에 접목시킵니다.

카피는 광고 효율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그동안은 사전 조사를 마친 마케터의 경험과 직관에 의한 카피라이팅이 많았는데요. 최근 생성 AI를 이 카피라이팅 업무에 접목시키는 기업들이 눈에 띄어요. CJ그룹은 맞춤 카피를 생성해 주는 'AI 카피라이터'를 마케팅 업무에 도입한다고 발표했어요. 기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자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성향 맞춤 카피를 생성한다는 것이죠. 현대백화점은 AI를 활용한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최근 3년간의 광고 카피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켰다고 하는데요. 현대백화점은 루이스로 인해 기존 카피라이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핵심 키워드 몇 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현대백화점 광고에 최적화된 카피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미지형 생성 AI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미지형 생성 AI를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해요. 세계 1위 케첩 브랜드, 하인즈는 지난 2021년 'Draw Ketchup’이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나라, 연령, 성별 등이 모두 다른 18개국의 사람들에게 '케첩'을 그려달라고 한 것인데요. '하인즈'라는 브랜드 언급이 없었음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하인즈 케첩을 그렸고 이 캠페인을 통해 하인즈 케첩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죠. 그리고 지난 2022년 말, 하인즈는 Draw Ketchup 캠페인에 이어 이미지형 생성 AI에게 케첩, 케첩 아트, 케첩 르네상스 등 케첩 관련 키워드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AI 마케팅을 선보였어요. AI가 그린 그림은 통 형태나 뚜껑 등이 조금씩 달랐지만 역시나 하인즈 케첩을 연상하게 하는 그림들이었고 하인즈는 이러한 캠페인 결과를 'AI에게 마저도 케첩은 하인즈다'라는 자신감이 있는 카피와 함께 영상으로 제작해 자사 유튜브에 선보였죠.

AI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AI를 활용한 창작물 제작이 활발해지며, 해당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또 저작권 침해의 여지는 없는지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실제로 AI로 만들어진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분쟁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그래픽 노블, '새벽의 자리야' 케이스입니다. 미국의 작가, 크리스티나 카쉬타노바는 지난해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를 활용한 그래픽 노블 '새벽의 자리야'를 출간하며 저작권 등록증을 발급받았어요. 그러나 해당 작품이 생성 AI를 활용한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첫 사례로 화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 저작권청에서 재검토를 거쳐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하고 등록을 취소하기로 한 것이죠. 미국 저작권청에서는 해당 창작물이 100%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의 스토리나 대사, 이미지의 선택과 배열은 저작권을 인정하지만 미드저니를 활용한 이미지 자체는 저작권을 등록할 수 없다고 통보했어요. 이에 대해 작가는 이미지 자체도 본인의 창의성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미지 자체에 대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고 하죠.

논란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사실 앞선 케이스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생성 AI 서비스, 미드저니 외에도 대다수의 생성 AI 서비스 개발사에서는 생성 AI를 통해 제작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까지 모두 사용자에게 있다고 밝혀둔 상태인지라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으로 예상돼요. 또 '새벽의 자리야' 케이스에서도 작가의 창의성이 일정 부분은 인정을 받은 만큼 사용자가 AI를 어느 선까지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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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놀라워지는 AI 세계! 한장의 사진으로 다양한 동작을 연출해내는 사이트도 있는데요. 사진에 생명을 불어넣게 된다면 이는 광고적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구로서 사용될 수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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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 02

이번 달 MAU 는 왜 증가했을까?

by. 비즈스프링

노다지레터: MAU를 단순히 상승/하락으로만 보기에는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비즈스피링: 맞아요. 결국 '왜 올라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스토리를 만들어야해요.

MAU의 Active는 단순 ‘방문’이 아닙니다.

MAU는 Monthly Active User의 줄임말로 한 달 동안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활성화’한 유저의 수를 의미해요. 한 사람이 한 달에 여러 번 방문하거나 Active 했더라도 사용자 1명으로 측정하기에, 제품 또는 서비스의 영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널리 쓰이고, MAU의 변화, 증가율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성장을 표현하기도 해요.

MAU에서 ‘활성화’의 기준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개념으로는 한 달 동안 제품 또는 서비스에 방문한 것을 기준으로 해요. 하지만 유저들의 방문 자체가 수익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 내부에서는 ‘활성화’기준을 단순 방문이 아닌, 구매 또는 서비스 예약과 같은 특정한 액션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서비스는 어떤 액션을 ‘활성화’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비즈니스 성장과 직결하는 액션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MAU를 쪼개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MAU의 상승과 하락을 주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MAU를 쪼개서 살펴보는 게 중요하죠. MAU를 상승하게 만든 프로모션도 있을 테고, MAU를 하락하게 만든 외부 이슈나 제품 내 장애요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에 앞서 MAU가 상승하거나 하락했다면 MAU를 구성하는 어떤 속성의 사용자가 상승/하락했는지 살펴봐야 해요. 유저는 아래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NAU (New Active User) : 이번 달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활동한 유저
EAU (Existing Active User) : 이전 달에도 활동하고, 이번 달에도 활동한 유저
RAU (Returning Active User 또는 Resurrected Active User) : 직전 달에 활동하지 않았지만, 과거 활동이력이 있고 이번 달에 다시 활동한 유저

여기서, 유저는 아래 3가지 유형 중 1개의 유형에만 속하며, 절대 중복되지 않아요. 즉, NAU + EAU + RAU의 합은 MAU란 말이죠.

쪼갠 후에는 모니터링 및 탐색을 합니다.

MAU를 쪼개서 모니터링하면 ‘이번 달 MAU가 올랐다. 잘했군 잘했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왜 올랐어?’로 이어지게 되죠. 그러면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만들어져요.

🤔 MAU 상승했네. 왜 올랐는지 볼까? → 아하 신규가입자(NAU)가 많아졌구나 → 신규 가입 혜택 수정한 게 효과적던 건가? → 이번에 새로 설정한 신규가입 혜택 온사이트 배너가 효과적이었나? 신규가입 혜택 배너 CTR를 좀 살펴볼까? → …

🤔 MAU 상승했네. 왜 올랐는지 볼까? → RAU가 높아진 것을 보니 웰컴백 캠페인이 효과가 있었나? → 웰컴백 캠페인 지난 분기에 했던 거랑 메세지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흠.. → RAU들이 이번 달 첫 방문한 랜딩이 어딘지 좀 살펴봐야겠다 → …

잘 됐으면 무엇 때문에 잘 된 것인지, 어떤 것을 더 잘하면 될지, 안 됐으면 무엇 때문에 안 된 것이지, 어떤 것을 보완하면 될지 등 이렇게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다 보면, 자칫 막막하기만 한 여정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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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말고도 우리는 일을 하면서 끊임 없이 숫자와 일하고 있는데요. 결국 숫자로 일한다는 것의 포인트는 ‘성과지표’와 ‘레버’입니다.

🔗연관 콘텐츠: 당신을 숫자로 일하게 만들 13가지 질문

올여름을 영감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

오드리책방 시즌6 멤버 모집 OPEN!

올봄 60명의 멤버들이 매달 한 권씩 총 세 권의 책을 읽고 영감을 나눴는데요,

다시 돌아온 오드리책방 시즌 6에서는 80명의 멤버들과 함께합니다.

지난 시즌에 신청하고 싶었으나 놓친 분들, 이번이 함께할 기회에요! 올해에 아직 한 권의 책도 완독하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오드리책방과 함께 READ.THINK.SHARE!

WHAT'S NEW!👀

오드리책방은 매월 한 권의 책을 집으로 배송받아 읽고 함께 영감을 나누고 기록하는 마케팅 독서 커뮤니티인데요, 월에 한 권으로는 부족한 다독가 멤버분들을 위해 '100권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오픈애즈에서 운영하는 ‘서평단’ 메뉴가 ‘책방 이벤트’로 변경되어 오드리책방 시즌 6 멤버들만 참여 가능하며, 마케팅뿐만 아니라 경영, 경제, 인문, 자기 계발 영역의 신간 도서를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를 갖게 됩니다.

시즌 6 신청기한은 5월 15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아래 링크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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