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의 시초인 뉴욕의 작은 잡화점 '티파니 앤 영'은 1837년 시작되었어요. 초기에는 보석이 아닌 다양한 잡화들을 판매하다 보니 이를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탈로그가 필요했고 그렇게 티파니의 상징인 카탈로그 '블루 북'이 탄생했죠. 티파니의 시그니처 색상 '티파니 블루'가 처음 나온 순간이에요. 티파니앤코가 보석을 처음 다루기 시작한 것은 1848년이에요. 프랑스혁명으로 유럽의 귀족들이 보석 소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그들의 보석을 급처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회라 생각한 티파니앤코가 적극적으로 수입해 미국에 판매를 시작했어요. 이 사업은 대성공했고, 티파니앤코는 본격적으로 보석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점차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올라서기 시작하며 명성을 쌓아가던 티파니앤코는 엄청난 변곡점을 맞이합니다. 바로 티파니앤코의 PPL로 제목부터 티파니가 들어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죠. 이 영화에서 오드리 헵번이 티파니앤코의 플래그십 스토어 유리 앞에서 크루아상을 먹으며 보석을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모든 여성들의 마음 속에 티파니앤코가 '꿈'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도 티파니앤코는 여전히 '설렘'으로 남아있어요. 어떻게 티파니앤코는 긴 시간 동안 이런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랜딩페이지의 첫 카피에는 '고객이 우리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담는 것이 원칙이에요. 그 가치를 표현하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지만 다음 두 가지는 반드시 피해야 해요. 1) 추상적인 단어의 나열 (예 : 압도적인 성능의 올인원 AI 솔루션) 2) 기업의 슬로건처럼 읽히는 문장 (예: 품격있는 삶을 디자인합니다) 다양한 카피들을 분석해 보면서 우리의 가치 제안에 어울리는 표현 방법을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