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_트렌드코리아 #UX라이팅 #주간인기콘텐츠 님을 성장시킬 인사이트 조각🧩
1. [open news] 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 나선다!
2. [업종별 트렌드] 한눈에 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3>
3. [디자인] 불편함 없이 자연스러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UX라이팅
4. [주간 인기 콘텐츠] #팬덤마케팅 #AR필터 #여행업계 #버티컬커머스
|
|
|
다들 넷플릭스 보시나요? 요금을 아끼기 위해 친구들과 계정을 공유하는 오즈들도 많을 것 같아요! 이런 오즈들에게 오늘 소식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하는 구독자들을 단속한다고 해요.
넷플릭스가 이번에 3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내년 초부터는 가족 아닌 사람들과 계정을 공유하면 추가요금을 받겠다고 밝혔어요. 다음 달부터 도입되는 저가형 넷플릭스 요금제와 맞물리는 부분도 있는데요. 공유 중단 정책을 시행하면 새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겨냥하는 저가형 요금제를 출시해 일단 이 요금제라도 가입을 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넷플릭스가 그간 계정 공유를 허용한 건 세계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선두 주자의 위상이 흔들렸기 때문이에요. 넷플릭스는 올해 상반기 유료회원 약 117만여 명을 잃었거든요.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 넷플릭스의 실적이 개선됐어요. 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넷플릭스가 가입자의 계정 공유에 칼을 빼든 원인으로 해석되기도 해요. 넷플릭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
|
|
올해도 역시 <트렌드 코리아 2023>가 돌아왔습니다! 이 책이 나올 때면 내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전부 읽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이것만 보면 2023년 트렌드 파악은 끝! 하실 수 있게 준비했어요. 과연 내년의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
|
|
1) 평균 실종: 평균, 기준이 무너지고 중간이 사라지는 시대 |
|
|
집단을 대표하는 '평균값'이 무의미해지고 있어요. 평균값이 무의미해지는 경우는 ①양극단으로 몰리는 '양극화' ②개별값이 산재하는 'N극화' ③한쪽으로 쏠리는 '단극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평균 실종은 우리에게 더이상 '평균=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요. 통상적으로 사용되던 '기준'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1등부터 100등까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세운 기준과 방향에 따라 100명이 모두 1등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
|
|
2) 오피스 빅뱅: 일을 둘러싼 모든 것이 바뀐 시대
일을 둘러싼 변화가 '빅뱅(big bang)' 급으로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죠. 오피스 빅뱅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현상은 퇴직 열풍이에요. 이직이 경력 관리의 수단이자 직장인의 로망이 되었고, 이직과 퇴직 열풍 속에서 인재를 지키려는 회사 차원의 노력 역시 주목받고 있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경험한 재택근무 이후로 원격근무 지원·거점 오피스 제공·워케이션 기회 마련 등 물리적인 공간의 변화도 작지 않아요. '일터, 사무실'의 개념이 크게 바뀐 거예요. 또한, 회사를 나와서 자신만의 일을 도전하는 사람, 회사에 다니면서도 퇴근 후에는 부업을 하며 추가적인 부수입 획득과 새로운 커리어 도전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앞으로 오피스 빅뱅은 직장 내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조직·시장의 변화를 연쇄적으로 불러일으킬 거예요.
|
|
|
3) 체리슈머: 현대판 보릿고개 시대에 나타난 똑똑한 소비자들
실제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뜻하는 '체리피커'에서 파생된 단어인데요. 체리슈머는 체리피커와는 다르게 공동구매, 필요한 만큼만 소분하여 사는 등 최대한 현명한 지출을 하는 소비자를 의미해요. 즉, 고물가 시대에 현대판 보릿고개를 현명하게 넘고자 하는 합리적 소비자!
체리슈머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딱 맞춰 구매하는 '조각 전략'으로 실속을 챙기고, 함께 모여서 소비하는 '반반 전략'으로 절약을 해요. 그리고 '말랑 전략'으로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유연한 계약을 찾으며 리스크를 줄여요.
|
|
|
4) 인덱스 관계: 여러 인덱스(색인)를 붙여 관리되는 인간관계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특정 다수로 소통하는 시대가 왔어요. 소통의 매체가 진화하면서 관계 맺기의 본질 또한 바뀌고 있는데요. 요즘의 관계 맺기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각종 색인(index)을 떼었다 붙였다 하는 '관계 관리'에 가까워요. 이제 우리 현대인의 인간관계는 '친하다/안 친하다'의 이분법으로 나뉘지 않아요. 인친(인스타 친구), 페친(페이스북 친구), 트친(트위터 친구) 등! 다양한 SNS, 커뮤니티를 통해 관계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관계를 여러 색인으로 분류하고 정리하죠.
|
|
|
5) 뉴 디맨드 전략: 불황에도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전략
아무리 상품이 과잉이고 불경기 시대라고 해도,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에 소비자는 솔깃해지고 지갑을 열어요. 비슷비슷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지고, 지속적으로 상향 표준화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도록 만드는 수요 창출 전략을 '뉴디맨드(new demand)' 전략이라 불러요. 아이폰을 만든 스티븐 잡스는 이런 말을 남겼죠. "사람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 즉, 소비자에게 필요하다는 느낌을 심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론!
|
|
|
6) 디깅 모멘텀: 한 분야에 빠진 '덕후'들이 세상을 바꾼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디깅모멘텀'이라 지칭해요. 디깅모멘텀은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행복포인트,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노력이에요. 디깅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콘텐츠·취미·키덜트·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산업도 함께 크고 있어요. 디깅러들을 공략한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많이 보이죠.
|
|
|
7) 알파세대가 온다: 순도 100%, 진정한 '디지털 원주민' 세대의 등장
2010년 이후에 태어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길러졌으며, 코로나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자라고 있는 알파세대! 틱톡을 주요 SNS로 이용하고, '국영수코'로 불리는 코딩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더불어 '자본주의 키즈'의 후예답게 소비와 투자를 아우르는 경제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죠. 이전 세대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이 가장 편리한 디지털 환경에서 풍족하게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세대지만, 디지털 격차로 일컬어지는 양극화가 심해지며 이들의 행복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
|
|
8) 선제적 대응 기술: 이제는 기술도 '알잘딱깔센'
고객의 사용 흐름을 읽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술, 나아가 고객이 필요하다고 표현하기 전에 먼저 고객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필요를 깨닫기도 전에 먼저 솔루션을 제공하여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기술을 '선제적 대응기술'이라고 불러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거울을 들여다보면 거울이 자동으로 해당 고객의 성별·연령대·스타일을 인식해서 딱 맞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향수 등을 제안해요. 자동 환기는 물론 반려동물이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창문을 여닫을 수 있는 스마트 슬라이더도 있죠. 선제적 대응기술은 생활의 편의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돕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에요.
|
|
|
9) 공간력: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 |
|
|
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공간은 죽어가고, 온라인 공간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실제 공간이 가지는 힘은 점점 더 부각되었죠. 오프라인 공간은 단순히 물건을 전시하고 파는 공간이 아니라 그 공간 자체로 새로운 고객에게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장이 되었어요. 힙하다고 소문난 공간은 어디에 있든 사람들이 가득해요. 공간력은 매력적인 컨셉과 테마를 갖춘 공간만이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이에요. 뉴디맨드 전략처럼 오프라인 공간 역시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독보적인 매력과 개성을 가진 곳에 소비자가 몰릴 거예요.
|
|
|
10) 네버랜드 신드롬: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네버랜드 신드롬은 ①포켓몬빵이나 레고 같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②외모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승진을 마다하면서까지 현 상태에서 더 나이 들지 않으려고 하며, ③아이들처럼 쉽고 재밌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요. 우리 사회의 유년화는 단지 일부의 취향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사고방식, 나아가 생활양식이 되고 있어요. 청년의 순수함과 열정, 어른의 지혜를 함께 갖출 수 있을 때 우리 개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진정한 성숙이 가능할 것 같아요.
|
|
|
다가오는 2023년의 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어요. 트렌드 키워드 10개를 알게 되는 것을 넘어서 조금 더 나에게 도움되도록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 버튼을 통해 각 키워드에 대한 가벼운 질문을 확인해 보세요! 시간을 잠깐 내어 답변을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깊은 생각에 잠긴 나를 발견할 수도 있을 거예요! |
|
|
인사이트 조각들 🧩
- 오피스 빅뱅 중에서 가장 주목할 현상은 (ㅌㅈ ㅇㅍ)임
- 고물가 시대에 현대판 보릿고개를 현명하게 넘고자 하는 합리적 소비자를 (ㅊㄹㅅㅁ)라고 함
- (ㄷㄱㅁㅁㅌ)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지칭함
<정답> 퇴직 열풍/체리슈머/디깅모멘텀
|
|
|
이커머스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가격 경쟁력? 제품력?.... 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점에서 UX 라이팅은 기능적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까지 전달할 수 있느 요소이죠. 간단한 어구나 문장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는지가 고객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UX 라이팅을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
|
(1) 짧지만 강렬한 첫인상
원룸만들기는 흔하고 딱딱한 가입 완료 알림톡 대신, 입주를 축하하는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친근한 말투로 유쾌함까지 살렸죠. 이 알림톡을 받고 '여기 입주 컨셉이구나!'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
|
|
(2) '상품 더보기'를 누르게 만드는 상품 부가설명
상품에 밈을 이렇게나 활용할 수 있다고? 원룸만들기 상품 등록 담당자분의 센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체중계 상품에는 '체중 자세히 보기'를, 사계절 차렵침구 상품에는 '이불 : ㅂㄷㅂㄷ'이라는 부가 설명이 적혀있더라고요. 웃지 않으려 했지만 웃어버렸다… 상품 부가설명을 보려고 모든 카테고리를 다 훑어보았다니까요. 상품명보다도 상품 부가설명에 더 눈길이 가서 '여기에도 클릭 버튼을 심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3) 컨셉은 끝까지 지킨다
원룸만들기만의 B급 감성은 여기저기 디테일하게 숨어있었는데요. '최근 검색어'는 '쇼핑의 흔적'으로, '상품 리뷰'는 '식구님들의 증언'으로, '공지사항'이나 커뮤니티'는 '관리실'과 '반상회'로 표현하고 있어요. 기존 커머스 앱들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고객들이 해당 항목을 찾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문구였어요. 컨셉도 지키고, 본래 기능도 잘 지킨 것으로 볼 수 있겠죠! |
|
|
(4) 질척거림의 끝!
원룸만들기는 고객에게 열심히 매달려요. 앱을 삭제하려고 꾹 눌렀더니, 바로가기 항목에 애잔한 문구가 뜨더라구요.. 앱 삭제를 들켜버린 것처럼 괜히 앱 삭제를 한번 망설이게 되었어요. 이러한 문구로 실제 앱 삭제율도 낮췄을지 궁금하네요! |
|
|
(1) 고민과 걱정은 NO
아이디어스는 앱을 재설치하면, 위와 같은 알림창이 먼저 떠요. 재설치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이전에 사용하던 계정으로 로그인할 것인지 물어보는데요. '기존에 내가 이 앱 가입한 적이 있었나?'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로그인하기 버튼만 누르면 돼요!
로그인 후에는 접근권한에 대한 안내가 떠요. ‘꼭 필요한 항목’만 접근한다는 내용에 하이라이트 처리를 해두어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어요. 대부분의 고객이 긴 약관 내용은 잘 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죠. |
|
|
(2)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스에서 취급하는 제품 특성상 기능이나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상품의 디자인과 이미지 요소가 고객의 구매 결정에 필수적인 요소예요. 그래서 '이미지만 볼래요' 기능이 추가되어 있음을 팝업창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구매 결정에 중요한 기능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주는 거죠! 상품 구매 화면에서는 팝업창을 통해 '공유하기' 기능과 '선물하기' 기능의 장점도 함께 알려주는데요. 첫 방문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이드 대신, 그때그때 기능별 설명으로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어요. |
|
|
원룸만들기는 재치 있는 카피를 통해 고객들의 앱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렸어요. 아이디어스는 구매 여정별로 친절한 안내를 통해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요.
디테일한 고객 여정 설계가 적재적소의 카피라이팅과 만날 때,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꼭 최상의 경험을 만들겠다는 목표보다는, 어떻게 해야 고객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러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지에 집중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
인사이트 조각들 🧩
- UX 라이팅은 기능적으로 고객의 (ㄱㅁㅇㅈ)을 도와주고 (ㅂㄹㄷ ㅁㅅㅈ)를 전달할 수 있음
- 재치있는 카피를 통해 고객들의 앱 (ㅊㄹㅅㄱ)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음
- (ㄱㅁㅇㅈ)별로 친절한 안내를 통해 쇼핑에만 집중하게 할 수 있음
<정답> 구매여정/브랜드 메세지/체류시간/구매여정 |
|
|
님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이번주 오픈애즈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
|
|
➕ 크롬에서 메일 내 버튼을 클릭했을 때 URL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면 아래 두 가지 사항을 참고해주세요.
1) 브라우저 쿠키/캐시를 삭제 해주세요.
2) 애드블락이 설치되어 있다면 OFF 해주세요.
|
|
|
|